<aside> 💡 유산균을 먹고 설사나 변비가 있어요. 안 맞는건가요?
</aside>
유산균은 적응기간을 2주정도로 잡습니다. 따라서 처음 유산균을 먹고 2주간은 설사, 변비, 가스참 등등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용량을 좀 줄이고, 2주후에도 계속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맞지않는 것이니 다른 제품으로 변경하면 됩니다.
<aside> 💡 유산균 증량법이 궁금해요.
</aside>
1포부터 시작해서 반포씩 2주간격으로 높여줍니다. 1포→ 1.5포 2주간 유지 → 2포 2주간 유지 → 2.5포 2주간 유지…→ 2주간 유지하는 이유는 이상반응을 보기 위함입니다. 가급적 한번에 먹이지 마시고, 2포라면 아침/저녁, 3포라면 아침/점심/ 저녁 이렇게 나눠서 먹이는 것을 권장드려요. 2주유지하는 과정에서 복통, 설사, 변비, 가스참이 발생하고 이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시 줄이시면 됩니다.
반포씩 증량하라는 이유는 혹시 모를 이상 증상에 보수적으로 접근하기 위함입니다. 사실 우리 둥이들은 한포씩 팍팍 증량했어요 ㅎㅎㅎ 엄마의 선택이나 저는 보수적으로 말씀드립니다.
다른 제품이랑 같이 혼합해서 증량해도 됩니다만.. 이렇게 혼합하면 어떤 제품이 나랑 잘 맞는지 알 수 가 없으므로 계속해서 두가지를 다 먹여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증량 기간! 정해지는 바는 없지만 항생제 복용, 장염등의 일시적인 문제라면 2-3주 정도 증량하고, 아토피, 비염, 천식, 질염 등의 만성염증 문제라면 3개월 이상 증량을 추천합니다.
<aside> 💡 아이가 잘 먹는데 같은 제품만 쭉 먹여도 되나요?
</aside>
잘 맞는 제품은 평생 유지해도 됩니다. 여러개를 바꿔먹어야 한다, 유산균도 내성이 생긴다..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aside> 💡 갓 백일 지난 아기 녹변, 묽은 변을 봅니다. 유산균 때문인가요?
</aside>
원래 이맘때는 녹변, 묽은 변을 볼 수 있습니다. 유산균 때문 일 수도 있겠으나 설사나 변비가 아니라면 정산변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aside> 💡 유산균 먹으면 변비가 해결되나요?
</aside>
아니요, 변비는 식습관이 가장 큽니다. 유산균을 먹어서 도움이 될 수는 있겠으나 수분, 야채 등의 섭취가 적으면 변비 개선은 어렵습니다.
<aside> 💡 배변과 유산균의 관계
</aside>
화장실을 잘 가면 유산균을 안먹여도 되냐,
화장실을 잘 못가면 유산균을 늘려야하냐,
등등 배변과 연결짓는 분들이 많으신데,
유산균은 배변문제가 아니라 <면역력>과 직결되어있습니다. 화장실에 잘 가든, 못가든, 유산균을 꾸준히 먹임으로써 장내 세균총 균형을 잡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답니다.
다만, 변비가 심하면 유산균을 늘려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요.
<aside> 💡 항생제 먹일 때 유산균 어떻게 먹이나요?
</aside>